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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앞에서 '태종 이방원'의 동물학대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사진)

촬영 일주일 뒤 결국 사망한 말.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보호단체가 21일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연 드라마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규탄 기자회견에서 말 분장을 한 참가자가 사고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보호단체가 21일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연 드라마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규탄 기자회견에서 말 분장을 한 참가자가 사고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한겨레

<한국방송>(KBS) ‘태종 이방원’ 촬영에 사용된 말이 결국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제작진의 동물 학대 논란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한국동물보호연합과 포애니멀동물보호감시단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방송 본관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KBS가 끔찍하게 동물을 학대하고,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한 행위는 반드시 처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태종 이성계’ 드라마 제작진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다.

 

절대 ‘안타까운 일’ 수준이 아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도 지난 20일 해당 드라마 촬영장 책임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카라는 이 사건과 관련해 “동물 역시 고통을 느끼는 지각력 있는 존재이며 생명은 촬영장에서 쓰이는 소품이나 도구가 될 수 없다”며 “시청자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 KBS는 이번 상황을 단순히 ‘안타까운 일’ 수준에서의 사과로 매듭지어서는 안 될 것이며, 학대에 대한 법적 책임은 물론 향후 KBS 촬영의 동물 안전 보장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 마련에 대한 실질적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국방송>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났고 외견상 부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말을 돌려보냈다. 최근 말의 상태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의 우려가 커져 말의 건강 상태를 다시 확인했는데, 촬영 후 1주일쯤 뒤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시청자분들과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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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보호단체가 21일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연 드라마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규탄 기자회견에서 말 분장을 한 참가자가 사고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보호단체가 21일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연 드라마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규탄 기자회견에서 말 분장을 한 참가자가 사고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한겨레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보호단체가 21일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연 드라마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규탄 기자회견에서 말 분장을 한 참가자가 사고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보호단체가 21일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연 드라마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규탄 기자회견에서 말 분장을 한 참가자가 사고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한겨레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보호단체가 21일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연 드라마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규탄 기자회견에서 말 분장을 한 참가자가 사고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보호단체가 21일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연 드라마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규탄 기자회견에서 말 분장을 한 참가자가 사고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한겨레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보호단체가 21일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연 드라마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규탄 기자회견에서 말 분장을 한 참가자가 사고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보호단체가 21일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연 드라마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규탄 기자회견에서 말 분장을 한 참가자가 사고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한겨레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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