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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을 못 했다" 미주가 코로나 후유증으로 언급한 것은 그간 방송에서 거의 언급된 적 없는 금기사항이다(식스센스3)

여자 인생에서 뗄 수 없는 문제다.

미주-제시 
미주-제시  ⓒ미주 인스타그램/tvN

방송인 미주가 ”코로나 후유증으로 두달을 못 했다”라며 생리(정혈)를 최근 거의 두달간 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22일 tvN ‘식스센스3’에서는 유재석이 웬일로 가방을 메고 온 제시에게 ”어디 학원이라도 가느냐”라고 묻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에 대해 제시는 ”오늘 그날이다”라고 답했다.

22일 식스센스3 
22일 식스센스3  ⓒtvN

평소 미니백을 들고 다니는 제시이지만, 탐폰 등의 용품이 수시로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보관할 가방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제시의 말에 유재석은 말문을 잃었는데, 미주는 ”오늘 언니 건들지 마라”며 내친김에 자신은 코로나 후유증 때문에 두달간 정혈을 하지 못한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주 
미주  ⓒtvN
유재석 
유재석  ⓒtvN

사실, 정혈하는 날을 ‘그날’로 표현하며 언급 자체를 꺼려하는 것은 바람직한 문화가 아니다.

질의 응답 저자인 의사 엘렌 스퇴켄 달 
질의 응답 저자인 의사 엘렌 스퇴켄 달  ⓒ한겨레

2019년 3월 8일 ‘여성의 날‘을 기념해 출간된 ‘질의 응답, 우리가 궁금했던 여성 성기의 모든 것’의 저자인 의사 엘렌 스퇴켄 달은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의 성기를 ‘거기‘, ‘그곳‘, ‘아래‘로 표현하고 정혈에 대해서는 ‘그날’로 표현하는 한국 문화에 대해 ”언어가 없으면 그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없다”고 지적했던 바.

그는 당시 ”정확하게 지칭하지 않으면 더욱 부끄럽게 생각하게 되고, 수수께끼 같은 것으로 만들어버린다. 여성은 평생 살며 약 6년간 피를 흘리며 보낸다”라며 정혈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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