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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美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출시한 이 운동화 브랜드는 임산부가 '발 사이즈 변동' 시 무료로 한 켤레를 추가 증정한다

도쿄 올림픽에서 육상 여자 400m 동메달, 그리고 여자 4x400m 계주 금메달을 따냈다.

 앨리슨 펠릭스와 그의 딸
 앨리슨 펠릭스와 그의 딸 ⓒPatrick Smith via Getty Images

 

美 최고의 육상 선수 앨리슨 펠릭스(36)는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여러 개의 금메달 등 수많은 업적을 남긴 선수다. 또 3살 딸의 엄마이기도 하다.

앨리슨 펠릭스는 은퇴 전 마지막 올림픽인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미국 국가대표로 나서며 육상 여자 400m 동메달, 그리고 여자 4x400m 계주 금메달을 따냈다.

 

펠릭스는 올해 선수 생활을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이외에 그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이쉬(Saysh’s)‘에서 출시하는 운동화는 앞으로 ‘임산부를 위한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기존 쉐이쉬 브랜드에서 운동화를 구매한 적이 있는 여성이 임신한 후 만약 발 사이즈가 변한다면, 새 운동화를 지급하는 정책이다. 많은 여성이 임신 기간에 발 사이즈가 변화한다. 이로 인해 새로 신발을 사야 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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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임산부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는 스포츠 및 운동화 브랜드는 아직까지 없었다. 펠릭스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면서 여성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인가 하고 싶었다. ‘임산부를 위한 새 운동화 정책’도 이런 일환에서 나왔다. 실제로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다. 우리는 작은 기업이지만 이런 일을 하는 게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캐내디언러닝에 따르면 펠릭스는 ”임신 후 발 사이즈가 그렇게 커질 수 있다는 걸 처음 깨달았다. 운동선수 및 엄마로서 브랜드들에게 내 상황을 설명하는 일에 지쳤고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이 살아 있는 운동화를 찾는 것도 힘들었다. 직접 새 운동화 브랜드를 시작한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앨리슨 펠릭스
 앨리슨 펠릭스 ⓒKatharine Lotze via Getty Images

 

펠릭스는 ”이런 정책을 시행하는 브랜드가 없었다는 게 너무나 충격이었다”고 덧붙였다. ”여러 여성과 이야기해 봤는데 ‘임신 후 사이즈 변화로 신발을 전부 다시 사야 했다’는 사람이 많았다. 우리는 여성의 요구가 들리고 실현되길 바란다. 이 정책이 그걸 돕길 바란다.” 

 앨리슨 펠릭스
 앨리슨 펠릭스 ⓒTim Clayton - Corbis via Getty Images

 

″‘임산부를 위한 새 운동화 정책’이 다른 브랜드에도 정착되길 바란다. 이런 정책이 업계의 표준이 되길 바라며 다른 업체도 참여하길 바라고 있다.”  

 앨리슨 펠릭스가 출시한 운동화 
 앨리슨 펠릭스가 출시한 운동화  ⓒsaysh

 

피플에 따르면 펠릭스는 은퇴를 발표할 때도 여성을 응원하는 바람을 담은 성명을 냈다. ”마지막 시즌은 정말 트랙을 달리는 걸 즐기는 걸 목표로 할 거다. 이번 시즌에 나는 여성을 위해 달린다. 내 딸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해 달리고, 당신을 위해 달릴 거다. 바로 은퇴를 하지 않고 한 시즌을 더 뛰는 건, 계속 선수로 있을 때 목소리를 내는 게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 시즌을 더 뛰며 목소리를 내고 또 사랑하는 육상에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다.”

펠릭스는 선수 생활을 은퇴한 후에는 당분간 아이와 좀 더 시간을 많이 보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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