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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플로렌스 퓨가 명품 발렌티노 씨스루 드레스 입고 가슴 노출 비판받자 '반박 불가' 시원한 일침을 날렸다

"여성의 가슴이 작든 크든 없든......"

마블 ‘블랙 위도우‘, ‘작은 아씨들‘, ‘미드소마’ 등에 출연한 유명 배우 플로렌스 퓨가 명품 발렌티노의 드레스를 입고 런웨이 쇼에 섰다가 비판을 받았다. 플로렌스가 입은 드레스는 씨스루로, 그는 브라나 다른 방법으로 가슴을 가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냈다. 플로렌스 퓨는 쏟아지는 몸평에 시원한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 

 

미국에서도 가슴골 노출은 어느 정도 허용하면서도 유두 노출은 여전히 금기시되고 있다. CNN과 피플에 따르면 플로렌스 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이 나올 줄 알고 있었다.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전부 다 예상했다. 이 드레스를 입을 때 정말 설렜고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남성이 공개적으로 여성의 몸을 지적하는 게 얼마나 쉬운지 보는 게 흥미로웠다. 심지어 당당히 직장 이메일 주소를 달고도 여성 몸을 평가하더라. 예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여성은 낯선 이들의 몸평을 들을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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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드레스를 입은 플로렌스 퓨 
발렌티노 드레스를 입은 플로렌스 퓨  ⓒJacopo Raule via Getty Images

 

″일부 남성이 한 몸평은 정말 천박했다. 다행이도 그런 몸평에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다. 14살 때 나는 내 몸이 부족하고 결점이 많다고 생각하며 몸을 쳐다볼 수도 없었다. 많은 사람이 ‘가슴이 너무 작다‘, ‘가슴이 너무 납작하다’ 등의 말로 상처를 줬다. 오랫동안 이 몸을 갖고 살아왔다. 이제는 내 가슴 사이즈는 내가 제일 잘 알고 더 이상 그런 말들에 당황하거나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플로렌스 퓨
플로렌스 퓨 ⓒ플로렌스 퓨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몸평하는) 당신들은 왜 그렇게 가슴을 보는 걸 두려워하는가? 여성의 가슴이 작든 크든 없든. 나는 강하고 힘 있는 여성 가족 사이에서 자란 걸 자랑스럽게 여긴다. 몸의 주름을 보이는 걸 두려워하지 말라고 배웠다. 편안한 걸 요구할 수 있다고 배웠다. 이 업계에서 일하며 누가 나를 보며 몸평을 하며 ‘뭐가 더 섹시하거나 매력적이다‘라고 하면 ‘꺼져’라고 말하는 게 내 임무다. 난 그 드레스를 입기로 선택했다. 2022년에도 여성에게 공개적으로 큰 소리로 폭언을 쏟는 게 쉽게 느껴진다면 당신은 뭘 모른다는 뜻이다. 제발 어른이 돼라. 다른 사람을 존중하라. 다른 이들의 신체를 존중하고 모든 여성을 존중하라. 그럼 인생이 좀 더 나아질 것이다. 이 모든 게 2개의 작고 귀여운 젖꼭지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니 참.....” 

발렌티노 드레스를 입은 플로렌스 퓨
발렌티노 드레스를 입은 플로렌스 퓨 ⓒDaniele Venturelli via Getty Images

 

많은 이들이 당당한 플로렌스 퓨를 응원했다.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는 ”존경한다”라고 플로렌스의 글에 댓글을 남겼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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