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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 진짜 착하다, 대단하다" 장애인 남자친구 둔 여성이 가장 많이 듣는다는 편견 가득한 말

착해서가 아니라 좋아서 만나는 거다.

신현오-김설화 커플.
신현오-김설화 커플. ⓒSBS

사랑에 빠진 남녀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무엇일까? ‘좋아 보인다’ ‘행복해 보인다’ 등 두 사람의 뜨거운 사랑에 감탄하는 경우가 많을 테다. 그런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연애라면? 주변의 시선이 완전히 달랐다.

24일 방송된 SBS ‘오 마이 웨딩’에서는 장애인 여행사 사내 커플인 신현오-김설화 커플이 출연했다. 대표와 과장인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해 벌써 4년째 연애 중이라고.

신현오-김설화 커플.
신현오-김설화 커플. ⓒSBS

″무릎 아래와 팔꿈치 아래가 불편하다”라고 밝힌 신현오씨는 4살 때 샤리코마리투스병(CMT) 진단을 받았다. 이 병은 인구 10만명 중 36명 정도로 발병하는 신경 근육성 희귀 질환이다.

장애인 여행 사업을 꾸려가고 있는 현오씨.
장애인 여행 사업을 꾸려가고 있는 현오씨. ⓒSBS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휠체어를 타기 시작한 신현오씨는 현재 장애인 여행사를 운영하는 건실한 사업가다. 여자친구 김설화씨는 같은 회사에서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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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 현오씨.
능력자 현오씨. ⓒSBS

설화씨는 ”사람들은 저희 겉모습만 보고 저에 대해서 그런 말을 많이 해요. ‘저 여자 진짜 착하다, 대단하다’라고요. 그런데 사실 저보다 오빠가 더 대단해요. 4년 동안 만나면서 우리의 모습을 돌이켜 보면 오빠가 꿈꿨던 것들이 조금씩 이뤄져 있어요. 이 사람은 정말 꿈을 이루는 사람이구나라는 걸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신현오-김설화 커플.
신현오-김설화 커플. ⓒSBS
너무 잘 어울리는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리는 두 사람. ⓒSBS

현오씨는 ”미래를 생각했을 때 자연스럽게 설화가 제 미래에 같이 있었어요. 이 친구는 제가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장애인이 아닌 한 남자, 남자친구로 투명하게 대해줘서 좋았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신현오-김설화 커플은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결혼에 성공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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