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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켓 파편이 통제 불능 상태로 지구로 추락하는 모습이 말레이시아 상공 곳곳에서 목격됐다

미국 나사 국장 "중국이 잔해 위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

(예시 사진으로 본 기사의 내용과 무관합니다.) 하늘의 유성우
(예시 사진으로 본 기사의 내용과 무관합니다.) 하늘의 유성우 ⓒFuture Publishing via Getty Images

지난 7월 31일 새벽(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시 하늘에 화려한 우주쇼가 펼쳐졌다. 

현지인들은 이에 대해 유성우라며 즐거워했지만, 하늘에서 반짝이던 것은 중국 로켓 잔해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미국 우주사령부 발표를 인용해 이날 중국이 쏜 우주발사체 ‘창정 5B호’의 잔해가 7월 31일 새벽 필리핀 인근 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중국 로켓 잔해가 지구로 떨어진 것은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일이다. 2020년 5월 창정-5B호의 첫 시험 발사 이후 잔해물의 일부 파편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마을에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발사체 잔해 일부가 인도양에 낙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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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쏘아올린 로켓의 잔해를 ‘우주쇼’라고 아름답게만 바라볼 수는 없다. 로켓 잔해가 예고없이 추락하며 언제든지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나사의 빌 넬슨 국장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지구에 떨어진 잔해 위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모든 우주 비행 국가는 정해진 모범 사례를 따라야 하며, 특히 청정5B호와 같은 경우 잠재적인 파편 충격 위험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예측을 위해 정보를 사전에 공유해야 한다. 인명과 재산 손실의 상당한 위험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김나영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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