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그럼 보고 싶어요??” 정우성이 바쁠 때 한달 반 정도 못 봤다고 밝히자, 이정재는 그 시간이 궁금하고 걱정된다며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고개를 끄덕이며 당연하다는 듯 답한 이정재.

존재 자체가 든든한 '찐친' 정우성과 이정재. 출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존재 자체가 든든한 '찐친' 정우성과 이정재. 출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청담 부부’로도 잘 알려진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안 보면 궁금하고, 필요할 때는 서로에게 진솔한 조언을 건넬 수 있는 존재 자체가 든든한 두 사람이었다.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와 송실장이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송실장은 이정재와 정우성을 향해 “두 분이 ‘찐친’이라고 소문이 나 있고, 또 많이 같이 다니지 않냐. 어렸을 때부터 만난 친구들과 끝까지 우정을 지키고 싶은데, 친구들이 결혼도 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점점 멀어진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모든 관계는 거리감이 중요하다고 조언한 정우성. 출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모든 관계는 거리감이 중요하다고 조언한 정우성. 출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를 들은 정우성은 “사회생활을 각자 하면서도 모든 관계는 거리감이 중요하다”라며 “붙어있다고 그 관계가 지속되지는 않는다. 당연히 물리적 거리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 다만 1년에 1번 만나든 2년에 1번 만나든, 어릴 적 추억으로 돌아가 함께 그 기분을 나누고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친구라면 (문제가 없다). 연락하지 않는다고 투덜대는 친구는, 친구의 생활을 존중하지 않는 친구”라고 현실 조언을 건넸다. 

광고

허프포스트코리아 오리지널 비디오

이에 이영자가 “가까이에 있다고 오래 가는 게 아니라고 했는데, 정작 이정재와 가까이 있지 않냐”라고 말하자, 정우성은 “대외적으로 그렇게 보여도 서로의 일에 전념할 때는 못 볼 때도 있다. 어떨 때는 길면 한달 반 정도 못 본다. 우리는 같은 회사에 옆집에 살지 않냐. 잠깐이라도 마주칠 수 있는데 (그 정도 못 봤다는 건) 한달 반은 굉장히 긴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바쁠 때는 한달 반 정도 못 볼 때도 있다는 두 사람. 출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바쁠 때는 한달 반 정도 못 볼 때도 있다는 두 사람. 출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때 이영자가 “그럼 (못 보는 동안) 보고 싶냐?”라는 송곳 질문을 건넸고, 정우성은 박장대소했다. 이정재는 아주 당연하다는 듯 “궁금하다. 걱정도 되고”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이 우정이 빛나는 순간은 촬영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과거 연기자와 제작자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던 이영자는 이번에 영화 ‘헌트’에서 연출을 맡은 이정재에게 ‘배우와 감독 사이의 괴리감’에 대해 물었다. 이정재는 “체력 떨어지는 것 말고는 없었다”면서 “많이 먹고 정우성이 산삼도 챙겨줬다. 정우성이 영화 ‘보호자’를 연출하고 연기할 때 말라가는 모습이 보여서 홍삼을 선물했는데 산삼으로 돌아왔다”라고 미담까지 공개했다. 

홍삼은 산삼으로 돌아왔다. 출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홍삼은 산삼으로 돌아왔다. 출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또한 그는 “정우성이 있어 든든하다. 필요할 때는 ‘이건 놓친 것 같은데? 이건 이렇게 하는 어때?’ 이렇게 조언도 한다. 거의 90%는 받아들였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지점을 말할 때가 많았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정우성 역시 “그렇다고 생각나는 대로 바로 얘기 하지는 않고, 조심스럽게 말한다. 흐름을 깰 수 있다. 내가 틀릴 수 있고 현장의 속도감이라는 게 있다. 흐름을 깨서 얻는게 더 큰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