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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분들이 불쾌감을 느꼈으면 죄송하다" 숙소 위생 논란 불거진 '환승연애2' PD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치우는 사람은 없고 어지르는 사람만 있는 기이한 광경.

'환승 연애2' 포스터. 출처 : 티빙
'환승 연애2' 포스터. 출처 : 티빙

'환승연애2'는 분명 연애 프로그램인데, 별안간 숙소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여럿이 같이 살면 쉽게 더러워지지'란 생각으로 그들의 숙소 상태를 봤는데 입이 안 다물어질 정도로 더럽긴 하다.

이에 '환승연애2' 시청자들 사이에선 '저렇게 위생이 안 좋은 공간에서 사랑에 빠지는 게 가능한가'라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환승연애2' PD는 "불쾌했다면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15일 티빙을 통해 처음 공개된 '환승연애2'는 지난해 화제 속 방송된 '환승연애'의 두 번째 시즌이다. 여러 이유로 헤어진 전 연인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새기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집중 조명하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그 아무도 식탁을 치우지 않는다. 출처 : 티빙
그 아무도 식탁을 치우지 않는다. 출처 : 티빙

이진주 PD는 9월 13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시즌1과 시즌2가 색깔이 많이 다르다는 반응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도 촬영장에서 그렇게 생각했다"며 제작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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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단 캐릭터들이 확실히 다양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편집하며 시트콤을 보는 느낌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출연자분들의 성격이 제각각이고 매력이 되게 다양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환승연애2' 공개와 동시에 지속적으로 따라온 논란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숙소 위생 논란이다. 출연자들이 며칠째 식탁 위에 놓인 음식, 접시, 쓰레기 등을 치우지 않거나 파리가 날아다니는 광경이 카메라에 적나라하게 잡혀 불쾌감을 조성한 것. 

새로 들어온 입주자가 학을 떼며 주방을 청소하는 장면. 출처 : 티빙
새로 들어온 입주자가 학을 떼며 주방을 청소하는 장면. 출처 : 티빙

이와 관련 이진주 PD는 "사실 그건 우리 잘못인 것 같다. 이런 논란이 있을 수도 있단 걸 염두에 뒀어야 하는데 우리가 이런 부분에 있어 생각이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출연자들이 늘 그런 건 아니라고 밝힌 그는 "하루 이틀 정도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그런 것 같다. 다음에 촬영하게 된다면 (위생 부분까지) 신경을 쓰겠다. 보시는 분들이 불쾌감을 느꼈으면 죄송하다"고 덧붙이며 사과의 말을 건넸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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