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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위해" 폭풍우로 공연 중단했던 레이디 가가가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게 진짜 멋진 무대

출처: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출처: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뮤지션 레이디 가가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중단한 일에 대해 팬들에게 눈물로 사과를 했다. 레이디 가가는 폭풍우 뒤 번개가 치는 상황 속에서 팬과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마지막 투어 공연을 마칠 수 없었다.  

공연을 하다 무대에서 내려온 직후, 레이디 가가는 눈물을 흘리며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공유했다. 레이디 가가는 팬들에게 공연을 계속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공연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레이디 가가는 "크로마티카 볼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우리는 마이애미에서 오늘 밤 쇼를 끝내려고 했지만 비가 그쳤을 때조차도 번개가 우리에게 아주 가까운 땅에 떨어졌기 때문에 공연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레이디 가가는 관객과 크루, 밴드, 댄서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자신의 무대에 책임을 졌다. 

빨간 장미 몇 개를 움켜쥐며 레이디 가가는 "비가 오는 동안 레인 온 미(Rain On Me)의 장엄한 공연을 하지 못해서 유감"이라면서도 "그러나 더 가치 있는 것은 생명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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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는 공연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여러분 모두와 나에게 더 현명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가가는 마이애미 쇼에 대해 "쇼를 마치지 못해서 죄송하다. 너무 위험했다"며 "번개가 예측할 수 없었고 시시각각 변하고 있었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7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시작해 캐나다, 유럽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는 2020년 5월에 발매된 레이디 가가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이자, 아리아나 그란데, 엘튼 존, 블랙핑크와 협업한 크로마티카 앨범의 수록곡 무대를 펼친 공연이었다. 비록 악천후 상황으로 레이디 가가는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안전한 공연을 진행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지난 2017년 9월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오랜 기간 온몸에 만성통증을 유발하는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 2018년 2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유럽 순회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양아라 기자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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