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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했던 분 아닌가" SBS 주영진 앵커가 비속어 논란 셀프로 만들어놓고 MBC 때리기 나선 윤석열 대통령의 과거 어록을 끄집어냈다

한 명만 때리는 겁니까?

출처: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영상 화면
출처: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영상 화면

주영진 SBS 앵커가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왜 MBC만 비판하고 맹공하고 있느냐"며 뼈 있는 질문을 던졌다. 지난 22일 지상파 3사 메인 뉴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영상을 다 내보냈기 때문.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왜 콕 집어서 MBC만 문제 삼는 걸까? 

주 앵커는 26일 오후 방송된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서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을 향해 '왜 KBS와 SBS에 대해서는 강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최초 보도를 MBC가 해서 그런 것"이라고 대답했다.

주 앵커 "SBS도 확인해서 메인뉴스로 나간 것" 

출처: SBS, KBS 뉴스 화면
출처: SBS, KBS 뉴스 화면

SBS는 지난 22일 8뉴스에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넣은 영상을 보도했다. KBS도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담은 영상을 내보냈다. 지상파를 비롯한 다른 방송사들도 유튜브 공식 채널에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영상을 올려놓은 상태다. 

출처: KBS, SBS, YTN, JTBC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
출처: KBS, SBS, YTN, JTBC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

김 의원은  SBS나 KBS가 MBC 보도를 따라갔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에 주 앵커는 "나름대로 확인을 해서 메인뉴스에서 그렇게 나간 것"이라고 반박했다.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던 대통령은 어디로? 

출처: JTBC 뉴스 화면
출처: JTBC 뉴스 화면

주 앵커는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윤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조명했다. 이어 주 앵커는 "논란이 되는 부분에서 대통령이 된 이후 윤 대통령이 '윤석열 답게' 국민에게 얘기했나"라며, "오늘 아침 출근길 문답도 그렇고 지난번에 내부총질 문자 공개됐을 때도, 당시 국민들이 기대했던 대로 윤 대통령이 얘기했었나 싶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보도한 MBC가 더불어민주당과 정언유착했다며 정치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은 MBC의 해당 보도를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신청은 물론 MBC에 항의 방문했고, MBC 사장 퇴진까지 주장하고 있다. 

양아라 기자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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