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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받거나 감금당하고 있냐고…” 김준배가 강렬한 악역 외모로 인해 경찰로부터 황당한 오해를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좀도둑마저도 도망치게 만드는 강렬한 인상!

강렬한 악역 외모 때문에 경찰로부터 오해를 받은 김준배. 출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강렬한 악역 외모 때문에 경찰로부터 오해를 받은 김준배. 출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배우 김준배가 강렬한 인상 탓에 경찰로부터 오해를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악역 3인방 김준배, 김병옥, 이호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배는 ‘인상 때문에 오해를 받아 억울했던 일이 없었나?’라는 질문을 받자 “IMF 시절 가리봉동 벌방(벌집처럼 다닥다닥 붙어있는 방)에 살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집에 갔는데 냄비가 없었다. 다음날 보니 (이번엔) 쌀이 없어졌다”면서 “내가 먹을 건 남겨두고 간 예의 있는 좀도둑이란 생각에 얘기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밤에 일찍 자고 새벽에 깨서 소주 2병을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이 거의 다 됐을 때 문 따는 소리가 들렸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좀도둑도 김준배를 만나고 벌벌 떨었다. 출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좀도둑도 김준배를 만나고 벌벌 떨었다. 출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당시 삭발머리에 속옷만 입고 있었다는 김준배. 그는 “부스럭하는 소리에 ‘야 니 뭔데’ 하면서 다가갔는데, 좀도둑이 갑자기 부들부들 떨었다”면서 “이야기 좀 하자고 했는데 ‘죄송하다’고 하더니 도망갔다. 난 본능적으로 따라갔다. 팬티 차림으로 뛰다 보니 행인이 나타나서 그대로 집으로 돌아갔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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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경찰로부터 오해를 받은 적도 있었다. 때는 한밤중, 김준배는 전처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쓰러진 취객 옆에 수상한 젊은이가 서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는데 느낌이 이상했다. 그때 전처가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차를 돌려서 가봤더니 수상한 젊은이는 사라진 상태였다. 다친 것 같지는 않아 경찰에 연락을 했다”라고 말했다. 

경찰로부터 전처 납치 및 감금 오해까지 받았다. 출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경찰로부터 전처 납치 및 감금 오해까지 받았다. 출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러나 이후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들은 자꾸 김준배를 쳐다봤다고. 그는 “빈정이 상해서 내가 신고했다고 했다. 며칠 뒤 경찰이 전처한테 전화를 걸어 당시 상황도 잘 해결됐고, 수상한 젊은이도 잡았다고 했다. 그러더니 ‘저희한테만 솔직하게 말해 달라. 혹시 (나한테) 협박을 받거나 감금당하고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묻더라”고 토로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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