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39kg까지 빠져" 5남매 독박 육아로 극심한 육아 우울증 겪는 아내에게 오은영 박사가 내린 솔루션 (금쪽상담소)

함께 살지만 다른 세상에 사는 부부.

오은영 박사와 사연자 부부. 출처 : 채널A
오은영 박사와 사연자 부부. 출처 : 채널A

아내가 혼자서 5남매 독박 육아하느라 몸무게가 39kg까지 빠지고 극심한 육아 우울증을 겪을 동안 남편은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었다. 

아내 사연자는 "아이 5명을 보느라 섭식장애가 생겨 살이 39kg까지 빠졌다"며 언뜻 들어도 염려스러운 상태를 전했는데, 여기서 충격인 건 남편은 정확히 아내가 어떤 상태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단 점이다. 

7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육아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연자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그는 "남편이 바빠 저 혼자 5남매를 키우다시피 하는데 둘째가 유난히 떼를 심하게 쓴다"며 고민을 토로한다. 

5남매 독박 육아하는 아내. 출처 : 채널A
5남매 독박 육아하는 아내. 출처 : 채널A

5남매와 아내의 일상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이 집의 가장 큰 문제는 둘째 금쪽이가 아니라 엄마"라는 반전 진단을 내리는데. 알고 보니 엄마 사연자는 현재 심각한 육아 우울증을 겪고 있어 다량의 약을 먹고 있으며 몸무게가 39kg까지 빠진 상태라고. 이어 그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밝혀 패널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육아를 도우러 온 시어머니는 너를 위해 조언하는 거라며 "의지로 약을 줄이고 네가 더 노력해라"고 말하기까지. 이 장면을 본 오은영 박사는 급히 '스톱'을 외치며 자신이 정신과 의사임을 다시 한번 강조, 우울증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 

왜 남편은 혼자 다른 세상에 사는지? 출처 : 채널A
왜 남편은 혼자 다른 세상에 사는지? 출처 : 채널A

이쯤 되면 '남편은 대체 뭘 하는 걸까?' 궁금증이 머리를 스치는데. 놀랍게도 남편은 일이 바쁘단 핑계로 육아와 집안일에 일절 가담을 안 하고 있는 상태였던 것.  또한 그는 육아를 '돕는 게' 쉽지 않다고 말하며, 힘들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 아내에게 "내가 뭘 잘못했냐"고 덧붙여 듣는 이들 가슴까지 차게 식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아빠가 변하는 것만이 살길이다"라고 따끔하게 조언하며 이 문제의 뿌리엔 남편이 있다고 지적한다. 사연에 대한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해당 방송을 통해 상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