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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거절했지만’ 김건희 여사가 정인이 2주기 맞아 묘소에서 보인 행동은 사실 대통령실이 의도한 자랑거리나 다름없다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 -김건희 여사

정민이 묘소를 찾은 김건희 여사. 출처: 뉴스1
정민이 묘소를 찾은 김건희 여사. 출처: 뉴스1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고 논문 표절 논란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논란 등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묵묵부답을 고수하던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비밀스러운 근황을 발 빠르게 전했다.

정인이 묘소 찾아간 김 여사

정인이 묘소를 찾아간 김 여사. 출처: 뉴스1
정인이 묘소를 찾아간 김 여사. 출처: 뉴스1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12일 정인이가 묻힌 경기도 양평의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를 직접 방문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2주기를 하루 앞둔 어제(12일) 묘소를 찾아 고인을 참배했다”면서 “김 여사가 2주기 당일을 피해 묘소를 찾은 건 국민들의 관심이 본인에게 쏠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평소 생각 때문”이라고 밝혔다.

꽃다발을 올려두는 모습. 출처: 뉴스1
꽃다발을 올려두는 모습. 출처: 뉴스1

김 여사는 묘소에 꽃다발을 놔두고 고인을 추모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쓰레기봉투를 들고 묘소 주변을 정리하는데 앞장섰다.

묘소 주변 정리에 나선 모습. 출처: 뉴스1

대통령실은 “김 여사는 ‘많은 사람이 고인을 추모하고 앞으로 아동학대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정인이 묘소을 찾은 김 여사. 출처: 뉴스1
정인이 묘소을 찾은 김 여사. 출처: 뉴스1

앞서 1년 전 정인이 1주기 당시 묘역 방문 제안에 김 여사는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면서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1년이 지난 2주기 때는 직접 묘역 참배에 나서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각종 논란에는 침묵 유지

지난 9월 6일 국민검증단 학계 관계자들의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논란 관련 발표 현장. 출처: 뉴스1

앞서 김건희 여사는 석사학위 논문을 포함하여 총 4편의 논문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곤혹을 치렀다. 그뿐만 아니라 점집 홈페이지와 사주팔자 블로그 글까지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국민검증단의 주장까지 이어졌다. 지난 4일 국정감사를 통해 추가로 2편의 논문이 표절됐다고 주장이 제기되면서 김 여사의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한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출처: 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출처: 뉴스1

그뿐만 아니라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바 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측은 김 여사가 1차 주가조작을 주도했던 선수 이아무개씨에게 계좌만 맡겼을 뿐 도이치모터스의 매매에는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통해 김 여사가 증권사 담당 직원과 통화하며 직접 도이치모터스 매매 주문을 한 녹취가 드러나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과 김 여사는 여전히 묵묵부답을 고수하고 있다.  

남유진 기자 : yujin.na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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