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사업가인 윤태영이 아내 생일에 선물한 것은 플렉스 중 플렉스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게스트로 출연한 윤태영. 지난 1997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한 윤태영은 MBC 드라마 '왕초'의 맨발 역할로 유명하다.

데뷔 이후 윤태영은 연기력만큼이나 주목받은 것이 또 있는데, 샐러리맨 출신으로 삼성전자 부회장까지 지낸 윤종용이 그의 아버지다. 패널들은 드라마 '상속자들' 현실판 아니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태영은 쏟아지는 중매 제안에서도 꿋꿋하게 아내 임유진과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남매로 출연하며 교제를 시작하게 됐는데 결혼에 확신이 들었던 윤태영이 가족 행사에 임유진을 대동해 '선전포고' 하면서 결혼할 수 있었다고. 현재 윤태영-임유진 부부는 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이날 윤태영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한도 없는 카드'를 선물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태영은 "백화점에 가서 선물을 사줬는데 아내가 별로 안 좋아하더라.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카드를 줬다. 아내가 뭘 샀는지는 모른다"라고 말했다.


믿을 수 없는 스케일에 패널들은 "핸드폰에 안 찍혀요?" "확인을 안 한다고?"라고 깜짝 놀랐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