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발하고 독특한 감각으로 큰 사랑을 받는 그룹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딩동댕 유치원'에 출연해 누구보다 열심히 물개춤을 췄다.
17일 방송된 EBS '딩동댕 유치원'에 깜짝 출연한 악뮤 이찬혁은 월요일 코너 '리듬을 느껴봐' 다다샘 역할의 태권 왕자 나태주, 어린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몰입감 있는 물개춤을 선보였다.

특히 이찬혁은 특유의 시크한 무표정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마치 고정 출연자인 것처럼 프로에 잘 녹아들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찬혁은 해당 방송에 이어 19일 방송 예정인 코너 '딩동, 고민있어요', 20일 방송 예정인 목요일 경제 코너 '돈도니의 꿀꿀 경제'에 연이어 출연해 김밥 CM송을 부르는 등 '딩동댕 유치원'의 일원으로 완벽하게 녹아들 예정이라고.

한편 다소 엉뚱한 매력을 가진 이찬혁이 '깜짝 출연'한 예능 프로는 '딩동댕 유치원' 뿐만이 아니다.
이찬혁은 지난 16일 방송된 '김신영표'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관객으로 특별 출연(?)한 바 있다. 이찬혁은 이후 "제가 지나가는 길에 노랫노래가 재밌게 들리더라. 진짜 스케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노랫소리가) 들려 객석에 앉았다"고 '전국노래자랑' 녹화 현장 참여 비하인드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