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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10월, '유방암 인식 제고를 위한 달'을 맞아 핑크색으로 물들며 건강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

질 바이든은 1993년부터 유방암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16일, 백악관이 갑자기 핑크색으로 물들었다. 

바로 10월, '유방암 인식 제고를 위한 달'을 기념해 색을 바꾼 것이다. 영부인 질 바이든은 오랫동안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활동해 왔다. 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떠나보낸 사람들, 여전히 유방암과 맞서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생존자들을 위해 백악관이 핑크색으로 물들었다"고 알렸다.

또 질 바이든은 미식축구(NFL) 경기에 참석해 유방암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피플에 따르면 조 바이든 정부는 앞으로 미국에서 25년 동안 암으로 인해 숨지는 사람의 수를 50%가량 줄이고 암 진단을 받는 사람들과 그 가족의 삶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 자료사진 ⓒphoto by Kristina Volgenau on Unsplash
백악관 자료사진 ⓒphoto by Kristina Volgenau on Unsplash

지난 9월 3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유방암 검진은 인명을 살리는 일이다. 이는 정당과 정치를 초월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 아내 질 바이든이 오랫동안 유방암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 사실을 언급했다.

"질 바이든은 1993년부터 유방암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당시 질의 친구 네 명이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단 1년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 

질 바이든과 조 바이든 ⓒJUSTIN SULLIVAN/GETTY
질 바이든과 조 바이든 ⓒJUSTIN SULLIVAN/GETTY

이후 질 바이든은 여고생들에게 유방 건강에 대해 교육하고 주위에도 유방 검진의 중요성을 전파하도록 격려하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올해 2월 4일(현지시각), 질 바이든은 '세계 암의 날'에 미국 시민들에게 "자신의 건강을 챙기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핑크색이 된 백악관 ⓒThe White House
핑크색이 된 백악관 ⓒThe White House

"인생은 정신없다. 일, 자녀, 부모님, 출퇴근, 잡일, 끝이 없는 할 일 목록, 그리고 무엇보다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나를 돌볼 시간이 부족한 것을 알고 있다. 아마 이런 삶 속에서 본인의 암 검진을 가장 나중으로 미루는 사람이 많을 거다."

"하지만 부디 스스로를 우선적으로 돌보라고 부탁하고 싶다. 지난 2년,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는 자궁경부암, 대장 내시경, 유방조열술 등 검진을 미룬 사람이 많았을 거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암은 발병할 수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코로나19 대유행 중 거의 천만 명이 건강검진을 미루거나 받지 않았다"라며 "영부인과 나는 모든 미국인들이 꼭 건강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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