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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한테 욕 문자 왔길래..." 장항준 감독이 배우 설경구와 있었던 살벌한 동시에 빵 터지는 일화를 공개했다

"재미없다. 안 하겠다"

배우 설경구와 장항준 감독 ⓒ뉴스1

장항준 감독이 배우 설경구와 있었던 섬뜩한 동시에 빵 터지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9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장항준 감독은 절친인 MC 송은이 회사인 미디어랩시소와 계약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고.

장항준 감독은 과거 윤종신의 회사(미스틱스토리) 계약 제안을 거절했지만, 최근 송은이가 회사 계약을 제안하자 흔쾌히 승낙한 것. 이에 대해 장항준은 "회식 자리에서 송은이 씨가 자신의 회사와 계약하자고 해서 하게 됐는데, 계약금은 받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배우 설경구 ⓒ뉴스1

이에 송은이는 "유일한 (계약) 조건은 장항준 감독 본인이 하고 싶은 걸 구애받지 않고 하는 거였다"고 전했는데, 장항준이 회사에 수익을 내줬냐는 MC들의 질문에 송은이는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배우 설경구에게 영화 시나리오를 4번이나 거절당한 사연을 밝히기도. 그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한일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에 대한 소식을 듣고 설경구 씨가 먼저 연락이 왔다"며 "완성된 시나리오를 퀵으로 보내줬는데 설경구 씨에게 전화가 오더니 '재미없다. 안 하겠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장항준 감독 ⓒKBS

이어 장항준은 "얼마 뒤 설경구 씨한테 욕 문자가 왔길래 황당해서 전날 함께 술 마신 스태프에게 물어봤다. 알고 보니 제가 취해서 (설경구 핸드폰) 음성사서함에 갖은 욕을 녹음해놨더라"고 사건의 전말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장항준은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끝까지 간다', '기억의 밤' 등 흥미로운 작품을 내며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또 장항준은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부부 관계이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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