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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내 삶의 반'으로 큰 인기 끈 한경일이 그때 그 시절 '노이즈 마케팅'을 밝혔고, 그저 경악스럽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다.

홍현희와 한경일 ⓒtvN STORY
홍현희와 한경일 ⓒtvN STORY

2002년 1집 앨범 '한경일 No.1'을 통해 데뷔, 이듬해 '내 삶의 반'이라는 곡을 내며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한경일이 다소 충격적인 그때 그 시절 '노이즈 마케팅' 방법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tvN STORY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한 한경일에게 MC 오상진은 "전성기 시절 노래는 물론 예능, 연기까지 도전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걸로 기억한다"며 반가워했다.

한경일 ⓒtvN STORY
한경일 ⓒtvN STORY

이어 오상진은 한경일이 전성기 시절 돌연 활동을 중단한 것에 대해 "갑자기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다. 소속사와의 갈등 때문이냐"고 물었다. 

이에 한경일은 "제가 방송을 펑크내고 잠적을 한 적 있다. 그런데 사실은 그게 소속사가 의도적으로 계획했던 일이다"라며 "소속사가 노이즈 마케팅으로 논란의 여지를 줘서 주목받은 다음, 다시 또 열심히 해보자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경일 ⓒtvN STORY
한경일 ⓒtvN STORY

당시 소속사의 지시로 잠적한 한경일은 이후 '이름 좀 알리더니 변했구나'라는 소문이 방송가에 퍼져 곤욕을 겪었다고. 그는 "그 후로 제 이미지가 많이 떨어져서 방송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이날 그는 2002년 데뷔 후 3년간 수많은 방송 활동과 콘서트를 했지만 수익은 1원도 없었다고 밝히기도. 한경일은 "소속사에서 손익분기점이 우선이라는 주의가 강했다"며 "4집 활동 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용돈벌이도 안 되는 정도였다. 언젠가는 돈을 받겠다는 희망 고문을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하기도 했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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