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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도 아직 못 봤는데" 벌써 촬영 들어간 '범죄도시4' 빌런이 공개됐고, 얼마 전 큰 웃음 빵빵 터뜨린 이 배우다

'정직한 후보2' 김무열의 '범죄도시4'는 어떨까?

촬영 들어간 <범죄도시4>, 빌런은 누구?

'범죄도시2'.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범죄도시2'.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범죄도시> 시리즈 질주 속도가 놀랍다. 3편 개봉도 아직인데, 벌써 4편을 찍는다고 한다. 캐스팅이야 진작에 결정됐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4>가 마동석·김무열·이동휘·박지환·이범수·김민재·이지훈·이주빈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늘(18일) 촬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시리즈 4대 빌런은 김무열이다. 김무열은 용병 출신 온라인 도박 조직 행동대장 '백창기'로 분해 '장첸'(윤계상), '강해상'(손석구), '주성철'(이준혁) 뒤를 이어 '마석도'(마동석)에 맞선다. 3편에 이어 4편에서도 광역수사대에서 활약하는 마석도. 그는 사이버수사대와 공조,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다시 한번 소매를 걷어붙인다.

(왼쪽부터)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이범수. ⓒ뉴스1
(왼쪽부터)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이범수. ⓒ뉴스1

박지환도 합류했다. 시리즈 자타공인 신스틸러이자 마스코트인 '장이수'로 1·2·3은 물론 4편에서도 활약한다. 또 코인 업계 젊은 CEO '장동철'에 이동휘, 광수대 팀장 '장태수'에 이범수, '김만재'에 김민재, '양종수'에 이지훈이 합류했으며 이주빈이 사이버수사팀 '한지수' 역으로 등장한다. 아쉽게도 '전일만' 반장의 최귀화는 3·4편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범죄도시4> 감독은 무술감독으로 명성 높던 허명행 감독이다. 허 감독은 영화 <극한직업>, <부산행>, <신세계> 액션을 책임진 바 있다. 또 그가 시리즈 시초인 <범죄도시> 액션을 설계한 만큼, 4편의 액션 신에 대한 기대가 높다.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은 지난 10일 촬영을 마쳤다.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개봉한다.

 

'이순신' 붐 이어 '안중근' 붐 일어날까!

정성화가 연기하는 안중근은? ⓒCJ ENM
정성화가 연기하는 안중근은? ⓒCJ ENM

이순신 장군(<한산>)에 이어 이번에는 안중근 의사다. 안중근 의사 일대기를 다룬 영화가 2편 연달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2월에는 윤제균 감독의 <영웅>이 개봉한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 을 계획할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1년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 <영웅>의 원작은 동명의 뮤지컬이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사살 100주년을 맞아 제작됐으며 2009년 초연을 올리고 올해로 9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뮤지컬의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한 이유일까. 영화 <영웅>의 '안중근'은 뮤지컬 <영웅>에서 14년 동안 '안중근'을 연기한 정성화가 맡았다. 김고은·나문희·조재윤·배정남·이현우·박진주 등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다음으로는 오는 20일 촬영에 들어가는 <하얼빈>이 있다. <하얼빈>은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첩보 액션물이다. '안중근' 역에 현빈이 캐스팅됐으며 박정민·조우진·전여빈·유재명이 독립운동가들을, 박훈이 모리 다쓰오를 연기한다. 여기에 <기생충>,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합세해 한국과 라트비아, 몽골을 오가며 작품을 완성한다니 비주얼 면에서 기대를 모은다.

'안중근'을 연기하는 현빈의 각오가 굳세다. 그는 "작품에 참여를 결정하고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홀로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당시 가슴속에 깊은 묵직함과 떨림이 있었다. 훌륭한 배우분들, 스탭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하얼빈>과 지난 8월 출간된 김훈 작가의 소설 『하얼빈』 사이 관련성은 밝혀진 바 없다.

 

청룡영화상 무려 '13개 부문 후보' 작품은?

2021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김혜수와 유연석. ⓒ뉴스1
2021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김혜수와 유연석. ⓒ뉴스1

김혜수와 유연석이 청룡의 MC로 또 한 번 낙점됐다. 이로써 두 사람은 5년 연속 청룡영화상 시상식 진행을 맡는다. 김혜수는 1993년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진행석을 떠난 적 없으니 올해로 29회째다. 제43회 청룡영화상은 11월 25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청룡영화상 후보작은 15개 부문 모두 전문가와 네티즌이 투표로 결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13개 부문 후보작으로 뽑힌 작품이 있으니 바로 <헤어질 결심>이다. <헤어질 결심>과 함께 최우수작품상에 오른 작품엔 <브로커> <킹메이커> <한산: 용의 출현> <헌트>가 있다.

배우들 간 접전도 치열하다. 여우주연상에는 박소담(<특송>), 염정아(<인생은 아름다워>), 임윤아(<공조2: 인터내셔날>), 천우희(<앵커>), 그리고 탕웨이(<헤어질 결심>)가 후보로 선정됐다. 남우주연상 후보는 박해일(<헤어질 결심>), 설경구(<킹메이커>), 송강호(<브로커>), 이병헌(<비상선언>), 정우성(<헌트>)이다. 

신인감독상 후보에는 여성 감독이 둘 올랐다. 정지연(<앵커>)과 조은지(<장르만 로맨스>) 감독이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불도저에 탄 소녀> 박이웅 감독도 후보다. 상업성보단 사회에 던지는 돌직구 메시지로 화제를 일으킨 작품이다. 이정재(<헌트>), 이상용(<범죄도시2>) 감독도 신인감독상 후보에 나란히 섰다.

 

<오마주> 배우 이정은, 해외영화제 연속 수상!

배우 이정은. ⓒ뉴스1
배우 이정은. ⓒ뉴스1

배우 이정은이 해외 영화제에서 연속으로 수상했다. 이정은은 2000년 <불후의 명작>으로 영화계에 데뷔해 활동을 이어오다가 2019년 <기생충>에서 '문광' 역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올해는 JTBC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와 첫 단독 주연 영화 <오마주>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그리고 지난 1일(현지시각) 이정은은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오마주>로 최고배우상을 수상했다. <오마주>는 중년 여성감독 '지완'(이정은)이 한국 1세대 여성 영화감독의 필름을 복원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영화 50여 편을 초청하는 유럽의 아시아 영화제로 이날 이정재(<헌트>)와 임시완(<비상선언>)도 각각 감독과 배우로서 수상했다.

연이어 그는 지난 11일 호주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에서 최고배우상을 받았다. 어워드는 올해 처음으로 성별 구분 없이 최우수배우상 후보 5인을 선발했는데, 이중 이정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은이 현장에는 불참한 관계로 감독상 후보로 초청된 <오마주> 신수원 감독이 대리 수상했다. 

지금까지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에서 배우상을 수상한 한국 배우들은 전도연(<밀양>), 김혜자(<마더>), 윤정희(<시>), 이병헌(<광해 왕이 된 남자>), 최민식(<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정재영(<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이 있다.

 

25년 만에 드라마 찍는 최민식의 <카지노> 커밍 순!

카지노의 왕. ⓒ디즈니+
카지노의 왕. ⓒ디즈니+

충무로 배우들의 OTT 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최민식이다. 최민식은 1997년 드라마 <사랑과 이별> 이후 25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16부작 범죄 드라마 <카지노>다. <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필리핀 카지노 왕이 된 '차무식'(최민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모든 것을 건 게임에 나서는 내용이다. <범죄도시> 강윤석 감독 연출에 최민식·손석구·이동휘·허성태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니 국내 영화 팬들에겐 익숙한 톤이 그려질 수 있겠다. 손석구는 차무식을 쫓는 필리핀 파견 경찰 '오승훈'을, 이동휘는 차무식의 의동생이자 오른팔 '양정팔'을 맡았다. 오는 12월 21일 공개.

 

11월 극장가 풍경은?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독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독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11월은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선두를 달린다. <블랙팬서>는 지난 9일~18일 열흘 동안 누적관객수 약 135만을 기록했으며 개봉 첫 주말에 약 63만 관객을 모았다. 그 뒤를 <자백>(10월 26일 개봉)이 누적관객수 71만으로 느슨히 쫓고 있으며 <리멤버>(10월 26일 개봉)가 40만으로 뒤따르는 상황이다.

​지난 16일에는 정반대 장르 영화 두 편이 동시에 개봉했다. 사운드 테러 액션 <데시벨>과 로맨스 <동감>이다. <데시벨>은 개봉 첫날 6만 8천 관객을 모으며 <블랙팬서>를 잠시 앞섰다가 이튿날 다시 1위 자리를 내어줬다. 18일 오후 기준 <데시벨>과 <동감>의 누적관객수는 각각 14만 8천과 12만 4천이다.

2주가 채 안 남은 11월, 9편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23일에는 유해진·류준열의 스릴러 사극 <올빼미>와 범죄 스릴러 <유포자들>, 애니메이션 <스트레인지 월드> 그리고 앤 해서웨이 주연의 드라마 <아마겟돈 타임>이 극장에 걸린다. 30일에는 마동석 주연의 코미디 <압꾸정>,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본즈 앤 올>,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 <원피스 필름 레드>, SM 엔터테인먼트 아이돌 NCT 다큐멘터리 <엔시티 드림 더 무비 : 인 어 드림>이 상영을 시작한다.

유해강 기자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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