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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다큐 감독이 유재석에게 감동 받았던 순간을 밝혔는데, 가족도 그냥 넘길 정도로 사소한 부분이라 눈물 핑 돈다

너무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다.

유재석 ⓒ뉴스1
유재석 ⓒ뉴스1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하는 박지현 씨가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다독다독'에 업로드된 영상에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KBS2 '다큐 3일' 등의 다큐멘터리 감독 박지현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박지현 감독은 유재석과 함께 일하며 겪었던 감동적인 스토리를 털어놨는데. 

유재석 미담 말하는 '유퀴즈' 다큐멘터리 감독 박지현 씨. ⓒ유튜브 채널 '다독다독'
유재석 미담 말하는 '유퀴즈' 다큐멘터리 감독 박지현 씨. ⓒ유튜브 채널 '다독다독'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인연을 맺은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무한도전 촬영 당시) 이동할 때 유재석 님 차에 탄 적이 있다. 작은 차에 여러 명이 탄 상태라 너무 숨 막혀서 아무 말이나 했다. 그때 코디분이 롱패딩을 입고 있었는데, 그 옷을 보고 '모두가 있는데 저만 없다.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현 감독은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시점인 '토토가 특집' 촬영 당시를 떠올렸는데. 그는 자신의 마지막 촬영이었던 날을 회상하며 "그 현장은 전쟁터였다.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다 쓰러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바빴다. 현장 철거 장면을 찍고 마지막으로 김태호 PD님과 인터뷰를 길게 했다. 30분 넘게 이어진 인터뷰를 마무리한 뒤 정리하고 나가려는데 복도 엘리베이터 앞에 유재석 님이 패딩을 들고 혼자 서 계시더라"고 말했다. 

유재석 미담 말하는 '유퀴즈' 다큐멘터리 감독 박지현 씨. ⓒ유튜브 채널 '다독다독'
유재석 미담 말하는 '유퀴즈' 다큐멘터리 감독 박지현 씨. ⓒ유튜브 채널 '다독다독'

그 패딩은 다름 아닌, 3개월 전 박지현 감독이 지나가듯 "가지고 싶다"고 말했던 롱패딩이었던 것. 

박지현 감독은 당시 상황을 두고 "안 믿겼다"고 표현하며 "3개월 동안 고생했다고 패딩을 선물로 주는데 이 전쟁 같은 하루에 제가 마지막 날인 걸 알고 있던 점, 그 패딩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던 점, 인터뷰하는 30분 동안 밖에서 기다린 점이 복합적으로 감동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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