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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의 MBTI가 편안하게 느껴지나요?" 17년째 MBTI에 진심인 한국MBTI연구소 김재형 연구부장이 던진 생각지도 못한 질문

MBTI 과몰입러들 필독! 알아두면 쓸모 있는 내용이 한가득이다.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서 한 번쯤 듣는 국룰 질문이다. MBTI(엠비티아이) 유형을 묻는 건, 아마도 ‘너를 알고 싶다’는 메시지가 아닐까? 그 질문에 누군가는 “ENFJ, 정의로운 사회운동가!”라고 답할지도 모른다. 또 첫만남의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자연스럽게 MBTI 유형을 소개하며 대화에 몰입할 수도 있다. 자기 정체성을 드러내고, 상대방과 관계를 살펴보는 하나의 렌즈로 MBTI가 이용되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편의적인 해석으로 때로는 색안경으로 변해버릴 수도 있다. 

김재형 한국MBTI연구소 연구부장 ⓒ허핑턴포스트코리아
김재형 한국MBTI연구소 연구부장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여기 MBTI에 누구보다 진심인 사람이 있다. 바로 그는 MBTI의 근간이 되는 심리학자 칼 융에 매력을 느껴, 17년째 MBTI에 몰두하고 있는 김재형 연구부장이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국 MBTI 연구소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한국 MBTI 연구소에서 연구, 프로그램 도구 개발, 번역, 교육 등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김 부장. 나를 알기 위해서 시작한  MBTI 검사가 너와 나, ‘우리’를 위한 MBTI 연구로 이어졌다. 그가 몸담은 한국 MBTI 연구소는 1990년에 설립된 곳으로, MBTI에 관한 연구 및 번역, 전문 자격 교육과 지도자를 훈련 등을 진행하는 기관이다. 한 나라에서 딱 한 곳에만 준다는 MBTI 저작권(한국어판)과 사용자격 전문교육의 권리를 소유하고 있다.

 

MBTI 유형이 계속 변하는 당신, 편안한가요? 

첫 만남에서부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이 있었다. 그의 MBTI가 뭘까? 최대한 조심스럽게 물어봤고 뜻밖의 답변이 나왔다. 김 부장이 자신의 MBTI 변천사를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1993년 처음 검사했을 땐 ISTJ, 대학원에 들어갔을 땐 ENTP, 한국 MBTI 연구소에서 일을 시작했을 땐 ESFJ, 그리고 현재는 ENFP라고. 

김 부장은 “어린 시절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제 삶을 돌이켜보고, 환경에 적응했었던 저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제 선천적인 선호 유형에 대한 이해가 생겼다”며 “지금은 검사를 굳이 하지 않아도 ENFP가 나에게 가장 편하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편안함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 MBTI 검사에 대한 설명이 필요했다. 

MBTI는 본인이 선호하는 경향을 묻는 성격 검사다. MBTI가 말하는 성격은 ‘선천적인 선호 경향’을 의미한다. 즉, 교육이나 환경의 영향을 받기 이전에 인간에게 잠재된 심리 경향을 이야기한다. 이를 ‘씨앗’에 김 부장은 비유했다. “MBTI가 환경이라고 하는 후천성을 무시하는 게 아니다. 그런데 환경이 씨앗을 바꾸느냐? 환경은 이 씨앗이 자기답게 자라나는 것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지, 성격의 결정 요인은 아니라고 보는 게 MBTI의 관점이다.”

민들레 홀씨(씨앗 자료사진) ⓒ픽사베이
민들레 홀씨(씨앗 자료사진) ⓒ픽사베이

“기자님이 '기자'라는 직업 정체성을 가지고 MBTI 검사를 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김 부장이 던진 질문이었다. 자신의 선호 경향과는 달리 사회적 역할에 맞춰진 MBTI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김 부장은 이야기했다. 

‘페르소나(Persona, 사회적 가면)’를 쓰고, 검사를 하면 페르소나에 맞는 유형이 나올 수 있다는 것. 페르소나란, 남과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 외적인 자아로 진정한 자아와는 다르다. 심리학자 칼 융은 페르소나가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 하거나 자신을 은폐하려고 하기 때문에 진정한 자아와 갈등을 일으킨다고 봤다. 김 부장은 만약 MBTI 검사할 때마다 유형이 달라진다면, 지금 본인이 자신보다 환경을 너무 많이 고려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자신의 성격유형의 모습으로 편안하게 잘 살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MBTI를 할 때만큼은 환경에 맞추는 내 모습이 아니라, 내가 정말 선호하는 게 뭔지를 자신에게 물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말이었다. 

사람들은 중년기를 거치면서 MBTI가 반대 유형이 되는 걸로 생각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김 부장은 “성격 심리학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성격의 특징은 일관된 패턴”이라며 “타고난 성격이 있기 때문에 바뀌는 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ISTP 유형이 중년기 이후에 대인관계를 고려하고, 사람들의 정서를 수용하는 것을 노력했다고 ENFJ가 될까? 김 부장은 “이 사람은 조금 더 넓어진 ISTP가 된다”며 “자기다운건 그대로 드러내면서도, 전보다는 조금 더 유연하게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MBTI에서는 중년기 이후의 이러한 과정은 ‘통합’이라고 부른다. 김 부장은 “그 통합은 수치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10대 때 ENFP와 40대 때 ENFP가 같을까? 김 부장은 “생애주기(발달)에 따라 성숙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텐데, 이건 MBTI 유형만으로 답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MBTI는 내 모든 성격을 알 수 있는 만능열쇠는 아니다. 

 

MBTI 상극, 우리의 결말은 정말 파국일까?  

간소화한 MBTI 궁합 차트 ⓒ온라인 커뮤니티
간소화한 MBTI 궁합 차트 ⓒ온라인 커뮤니티

누군가와 갈등이 생기면 ‘저 사람과 분명히 MBTI 유형이 맞지 않을거야!’라고 쉽게 판단한다.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MBTI 궁합에서의 상극 조합이 이를 확인시켜주니까. 나의 유형과 반대에 있는 유형은 정말 파국일까?

"MBTI로 그 사람이 싫었던 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불편하고 싫었던 게 아닐까?” 김 부장은 정곡을 찔렀다. 김 부장은 MBTI는 편가르기용 도구가 아니라며, 상극 조합이라는 편의적인 관점을 인간관계로 끌고 오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우리는 반대편에 두면 ‘아닐 불(不)’자랑 ‘아닐 비(非)’자를 쓴다. 그러나 MBTI 대극선호지표에서의 대극은 반대말이 아니라, 동등한 수준의 수평적 관계에서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MBTI 정반대 유형은 어느 한 유형이 상대적으로 열등하거나 틀리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장점이 있다는 이야기다.  

김 부장은 “나를 이해하는 수준에서 타인을 보게 돼 있다. 남을 향한 손가락질은 결국 나를 향한다. 나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내가 그 사람을 싫어한다고 느끼는 건 그 사람에 대해서 내가 만든 허상이 있는 것. 내가 선호하지 않는 부분이 무의식 안에 있다가 불쑥 의식 세계로 튀어나오고, 내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어색하고 불편한 무의식의 감정들을 상대방한테 미움이라는 감정으로 던져버리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김 부장은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부정적인 무의식을 꺼내서 밝게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픽사베이/허핑턴포스트코리아
자료사진 ⓒ픽사베이/허핑턴포스트코리아

“저 사람 성격 어때?”라고 성격을 물어볼 때 흔히 “좋다”, “나쁘다” 등으로 주관적으로 말하곤 하지만, MBTI가 타인과 비교해 성격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검사는 아니다. 또한, MBTI를 어떤 능력과 쉽게 연결지을 수 없다. 대표적인 예는 바로 리더십이 아닐까? 리더십을 물어보면 사람들이 떠올리는 MBTI 유형이 있다. 예를 들면 ESTJ, ENTJ? 김 부장은 “강의를 하거나 전문가들을 양성할 때 모든 유형에 다 리더십이 있다고 말한다”며 “16개 유형이 자기다움의 리더십, 즉 ‘셀프 리더십(self leadership)’이 있다”고 강조했다. 

MBTI는 누군가의 능력을 재는 평가의 도구가 아니다.김 부장은 “예를 들어 MBTI 프로파일에 외향 30, 내향0이 나온다고 해도 우리는 ‘뚜렷한 외향 성향’이라고 표현하지 외향이 강하다고 얘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점(Strengths), 약점(weaknesses)이라는 기준으로 해석하면 성격을 진단하고 잘못된 성격을 고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는 도구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MBTI가 비진단 검사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쓰이는 진단용 검사가 아니다.” 김 부장은 누군가의 성격을 고치기 위해 만든 검사가 아니라, 자기를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라고 말했다. 

 

MBTI 결과보다 ‘해석’이 중요한 이유는?  

MBTI(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융의 심리유형론을 근거해, 브릭스와 마이어 모녀가 고안한 자기보고식 성격유형지표다. “인간이 2명 이상 있는 곳에서 무조건 쓸 수 있다.” 김 부장의 말처럼, MBTI는 인간관계가 형성된 곳에서 나와 너를 알아갈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다. 

김 부장이 조심스럽게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MBTI 검사의 문제를 언급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무료 간이 검사의 결과만 보고 ‘너는 나랑 비슷한 유형이구나’ 하면서 도매급으로 묶어버리거나, ‘너랑 나랑 정반대네 안 맞네’ 라고 끝나버리면 편가르기 식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해석이 동반되지 않으면 오히려 검사를 안 하는 게 낫다.” 김 부장은 “혈액형을 물어보고, ‘넌 트리플 A형(극소심한 사람)’, 이런 쪽으로 MBTI가 쓰이게 된다면, 본말이 전도되는 일이며, 낙인을 찍어버리는 위험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인터넷에서 많이 하고 있는 그 무료 검사에는 자세히 보면, MBTI라는 명칭을 쓰지 않았다. 정식 검사에서 쓰는 기준과 용어 등도 다르다. 정식 검사와 동일한 기준을 쓰면 저작권 문제가 걸리기 때문이다”라고 꼬집었다. 

MBTI 정식 검사는 ‘전문가의 안내→검사(온라인/지필)→전문가의 채점→전문가의 해석, 상담’ 등 4단계로 이뤄진다. 특히 자신의 유형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의 중요하다. 김 부장은 “전문가가 실시하는 정식 검사 이후에 선호지표 설명, 성격유형 설명, 삶에서의 자신의 성격유형의 모습 등을 파악하고 탐색하는 해석을 받아야 자기 유형의 이해가 깊어진다”고 말했다. 

다만, 김 부장은 “MBTI 검사가 개인의 심리적 선호에 관한 문항들에 스스로 응답하는 자기보고식 검사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며 “자기가 주관적으로 체크했기 때문에 결과를 바라보는 본인의 탐색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도 말했다. MBTI 결과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이 아닌,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의 확장이 중요하는 말이다. 

 

MBTI가 하고 싶은 말 

다양성 자료사진 ⓒ픽사베이
다양성 자료사진 ⓒ픽사베이

그렇다면, 김 부장이 MBTI 연구를 통해 이루려는 목적은 무엇일까? “다양성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자!” 김 부장이 기업이나 학교에서 MBTI 관련 강의를 하면 꼭 하는 말이다. 또한, 이는 MBTI의 모토이기도 하다. MBTI를 통해서 추구해야 할 가치는 서로를 구분 짓고, 낙인을 찍는 게 아니라, ‘다양성(diversity)’이다. 그리고 그의 말이 마음 속을 파고 들었다. 

너는 ‘사과’였구나. 난 ‘배’였는데. 그래서 MBTI를 통해서 우리가 이렇게 다르다는 걸 알아보고자 하는 거지, 너는 ‘불량’ 사과라는 걸 알아보는 게 아니다.”  

“자기답게 살게 도와주면 된다”가 김 부장이 말하는 MBTI의 관점이다. 그래서 MBTI는 한 인간이 가진 고유한 힘이 무엇인지 찾는 ‘긍정 심리학’을 추구하고 있다. MBTI 유형마다 각기 다른 긍정적인 부분을 서로 존중하는 일이 MBTI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아닐까? 

양아라 기자 ara.yang@huffpost.kr

MBTI 선호 지표 개념 설명

 

외향형(E, Extraversion)/ 내향형(I, Introversion) 

E/I를 인싸(인사이더, insider) 아싸(아웃사이더, outsider)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는 건 편향이 있다. 외향과 내향의 개념을 MBTI가 말하는 지표 개념이 아니라 본인이 이해하는 개념으로 축소한다고 볼 수 있다. 외향/내향 선호지표 개념은 말을 많이 한다, 적게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에너지의 방향'에 따른 분류다. 동일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이 어느 쪽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고 편안해하는지를 말하는 개념이다.

외향은 에너지를 외부로 발산하는 쪽으로 외부의 활동을 통해서 에너지 충전하거나 다양한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것을 편안해한다고 볼 수 있다. 내향은 똑같은 에너지를 자신의 내면 쪽으로 가지고 들어오는 것으로, 신중하게 깊이 있게 생각하고 그렇게 생각한 부분을 나와 밀접한 관계를 맺은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외향은 적극적이고, 내향은 소극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 외향도 적극적으로 외부 행동을 할 수 있고, 내향도 내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각형(S, Sensing)/ 직관형(N, iNtuition)

S는 쪼잔하다, 숫자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N은 뜬구름 잡고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한다? 이는 모두 오해다. S/N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지표(인식기능)다. 어떤 정보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를 구분하는 선호지표이다. S는 감각, 오감을 쓰기 때문에 자신이 경험한, 구체적, 사실적, 실제적이다. 시점 자체가 현재 바라보더라도 내가 경험한 과거 쪽의 데이터를 가지고 현재를 바라보는 경향의 사람이다. 이들은 과거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정보에 대해서 꼼꼼하게 보는 선호가 있다. N은 현재를 볼 때, 미래 쪽으로 정보를 펼쳐내는 스타일이다. 새로움과 가능성에 개방적인 경향이 있는 사람이다. 상상하기를 좋아하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일 수 있다.  

 

사고형(T, Thinking)/ 감정형 (F, Feeling)

T/F는 의사 결정 지표(판단 기능)다. 결정을 내릴 때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결정내리느냐가 기준이 된다. 사고형은 논리적, 객관적, 분석적으로 결정 내리는 경향의 사람이다. 이들이 원하는 건 문제 해결이다. 옳고 그름, 진위에 따른 문제 해결을 선호하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감정형이 비논리적이고 감정적이라고 쉽게 생각한다. 감정형의 특징은 관계지향적인 사람이다. 결정 내릴 때, 관계를 참작해서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고, 감정적이기보다 정서적이고 감성적인 사람이다. 관계 속에서 사람들 간에 협응을 지향해서 결정내리는 것을 선호한다. 결국, 승패보다는 윈윈(win-win)이라는 측면에서 포용하고 수용적인 흐름에 따라서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판단형(J:Juding)/ 인식형(P: Perceiving)   

J/P는 라이프 스타일(생활 양식) 지표다. 일상생활을 어떻게 구조화 하는지를 말하는 선호지표이다. 판단형은 계획이라는 표현을 쓰기는 하지만, 부수적인 용어다. 체계적인, 목표지향적인 특징이 있다.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작은 목표들을 어떻게 구조화해야 하는지를 잘 정리하는 경향의 사람이다.

인식형은 유연하다. 상황적응력이 좋고 융통성이 있다. 일을 마무리 못하는 게 아니라 일을 마무리 하되, 첫 시작에서 계획을 세워서 마무리를 빨리하기 보다는, 언제 시작을 하면 데드라인에 끝낼 수 있을까 혹은 데드라인에 임박해서 매듭을 짓는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다. 

 

*지표 개념을 이해할 때는 반대말 개념이 아니라, 두 선호지표 개념을 동등한 위치에서 수평적인 관점에서 가치가 편중되지 않은 긍정적인 개념으로 이해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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